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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세계사회학회장 초청 콜로키엄 개최 (한국사회과학협희회 및 BK21공동주최) (3/20)
2024-03-18

한국사회학회 회원 선생님께,

한국사회과학협희회 및 BK21이 공동주최하는 <세계사회학회장 초청 콜로키엄 개최>를 안내드립니다.

관심있는 회원께서는 아래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아 래-----------------------------

제목: 세계사회학회장 초청 콜로키엄 개최(한국사회과학협희회 및 BK21공동주최)

 

한국사회과학협의와 연세대 사회학과BK21교육연구단, 전북대 사회학과BK21교육연구팀은, 

오는 3월 20일 공동으로 세계사회학회장인 Geoffrey Pleyers 교수를 초청하여 콜로키엄을 개최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 내용을 참고 부탁드리며, 많은 회원분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당일 주차지원은 어려워,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부탁드립니다)

 

<세계사회학회장 초청 콜로키엄>

  • 일시: 2024. 3. 20. 15:00 – 17:00
  • 장소: 연세대학교 연희관 218호
  • 연사: Geoffrey Pleyers(세계사회학회장, 벨기에 루뱅가톨릭대학 사회학과 교수)
  • 제목: Global Sociology as a Global Dialogue
  • 공동주최: (사)한국사회과학협의회, 연세대 사회학과BK21교육연구단, 전북대 사회학과BK21교육연구팀 (참여: 고려대 사회학과BK21교육연구팀)

 

<행사 취지>

2027년 광주광역시에서 세계사회학대회(World Congress of Sociology)가 열립니다. 세계사회학대회는 4년마다 개최되는 국제적인 행사로 세계 각지에서 많은 학자들이 한국을 방문하게 됩니다. 행사를 총괄하는 광주 세계사회학대회 준비위원회(위원장: 장원호 서울시립대 교수, 전 한국사회학회 회장)는 세계사회학회와 다양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사전행사들도 하나씩 열릴 예정입니다. 그 시작으로 3월 20일 연세대학교에서 세계사회학회 회장 초청 강연회를 갖습니다.

오늘날 사회학은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놓여 있습니다. 특히 급속한 인구감소와 디지털 전환, 그에 따른 다양한 사회구조적 변화를 경험하고 있는 한국에서 사회학계와 사회학자들은 제도로서 사회학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실천적 학문으로서 사회학의 중요성을 높여야 하는 이중의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또한 과거 어느때보다 수많은 국가들이 동시에 경험하고 있는 문제들이 늘어나고 있는 오늘날 이러한 공동의 과제를 인지하고 공동의 해결방법을 모색하는데 있어 사회학의 역할이 절실합니다.

현재 세계사회학회장이자 벨기에 루벵 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인 Geoffrey Pleyers는 사회운동, 청년, 공감 분야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해온 학자입니다. 그는 세계사회학대회 취임연설(2023년 7월)에서 ‘국제사회학(Global Sociology)’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1990년대 이후 세계 각국이 경험하고 있는 변화들은 사회학자들 간 국제적인 소통의 필요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기후변화를 포함한 환경재난, 권위주의의 재부상과 민주주의의 위기와 같은 문제들 앞에서 서구중심의 담론을 넘어 비서구학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글로벌 담화(Global Dialogue)의 필요성이 절실합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은 특히 “위험 사회와 탈진실 시대의 성찰적 사회학자 양성”이라는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BK21 사업단의 지향점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이번 행사가 오늘날 한국 그리고 세계 각국이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사회학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될 거라 믿습니다. 대학원생을 포함한 젊은 연구자들도 함께 참석해서 자유롭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기회 가질 수 있길 바랍니다.

 

세계사회학대회 준비위원회 위원장 장원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