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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한국사회사학회 소식 및 가을정기학술회의 개최 안내
2022-11-14

 

한국사회학회 회원 여러분께,
 

한국사회사학회의 제3회 최재석학술상 시상식 보고 및 가을정기학술회의 개최 소식을 전달드립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내용과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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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소식] 한국사회사학회

 

한국사회학회 회원 선생님들께

 

안녕하세요, 한국사회사학회장 김백영입니다.

한국사회학회 회원 선생님들께 저희 학회에서 준비한 두 가지 학회 소식을 공유해드리고자 메일 올립니다.

 

1. 3회 최재석학술상 시상식 보고

 

사단법인 한국사회사학회에서 제정한 용봉최재석학술상 시상식이 지난 1013일 고려대학교 수당패컬티하우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최재석학술상 시상식은 학회 관계자와 수상자 등 3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박명규 이사장의 인사말, 이창기 학술상운영위원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수상자 소개와 심사보고, 시상과 수상소감 발표, 유족대표 인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올해 영예의 학술상 본상(저작상)붕새의 날개, 문명의 진로를 쓴 김상준 교수(경희대)가 수상했으며, 우수박사논문상은 서울올림픽과 1980년대의 사회정치를 쓴 박해남 박사(서울대)에게, 우수연구계획상은 반공국민의 탄생: 비전향장기수 전향공작 분석을 쓴 정찬대 박사후보(고려대)에게 주어졌습니다.

최재석학술상은 한국의 가족과 농촌, 한일관계사 등 한국사회사/역사사회학 연구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기신 고 최재석 선생님의 뜻에 따라 유가족분들이 학회에 기탁한 10억 원의 기금으로 학문후속세대 양성을 위해 2020년부터 운영되어왔습니다. 그동안 제1회 강인철 교수(한신대)와 제2회 장경섭 교수(서울대)가 본상인 저작상을 수상하는 등 역사사회학과 한국사회사 분야에서 고투하는 연구자들의 수고를 격려하고 그 성과를 상찬하는 뜻깊은 상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습니다.

최재석학술상은 매년 저작상, 우수박사논문상, 우수연구계획상 세 부문에서 추천자를 받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역사사회학적 관점에서 한국사회변동을 연구하시는 모든 연구자 분들에게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앞으로 역량있는 연구자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2. 가을정기학술회의 <동아시아의 사회적 기억 다시 읽기> 안내

 

한국사회사학회에서는 동아시아의 사회적 기억 다시 읽기(Memocracy in East Asis: The Challenge of Social Memory Politics)”라는 주제로 오는 1118()에 정기학술회의를 개최합니다. 이번 학술회의는 본 학회 학술위원회를 중심으로 올해 초부터 심도깊은 논의를 통해 준비되었으며, 신구세대 연구자들을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의 발표와 토론으로 알차게 구성했습니다.

1세션에서는 국내외 사회적 기억 연구의 성과들을 폭넓게 검토하고, 2세션에서는 동아시아의 사회적 기억을 둘러싼 갈등과 연대의 양상을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살펴봅니다. 이어서 3세션에서는 새로운 디지털 기술과 매체가 이러한 기억의 정치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4세션에서는 이러한 사회적 기억이 오늘날 대중문화로서 어떻게 소비되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볼 예정입니다. 그밖에 영화 임신한 나무와 도깨비를 연출한 박경태 감독과의 대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첨부된 프로그램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행사는 공동주최기관인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의 삼익홀에서 진행되지만, 실시간 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동아시아 사회적 기억 문제의 다양한 쟁점들을 두루 섭렵할 수 있는 다채로운 학문적 토론의 향연이 될 이번 학술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11

한국사회사학회장 김백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