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학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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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행사안내

사회학 대중 강연 <밀레니얼 심포주의>
2019-09-24

오는 7월 24일(수)에 한국사회학회가 주최하고 (주)아모레퍼시픽이 후원하는
대중 강연 행사 <밀레니얼 스포주의>를 안내해 드립니다.

밀레니얼 세대와 관련해 다양한 강연과 더불어 토크 콘서트도 열린다고 합니다.

임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내용과 첨부한 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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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는 가치관, 사회경험, 기술 수용성, 언어 능력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이전 X세대, 386세대들과는 질적으로 다른 인구집단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밀레니얼 세대의 성향이 이전 세대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다르다고 판단하기에 이들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온 서점가를 뒤덮은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책이 그 증거입니다. 그러나 이 책들은 그들이 누구이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으며, 왜 그런 생각을 집단적으로 공유하게 되었는 지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 보다는 ‘독특하다’라는 다소 단순한 결론에 그치고 있습니다. 마치 소크라테스는 어떤 사람인가 물었을 때 ‘철학자요’ 라고 단답으로 대답하는 꼴이죠. 이제 그들의 독특함 속에는 무엇이 있는지, 왜 독특하게 되었는지, 시장은 이들에게 어떤 시각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그리고 386과 X세대인 기성세대는 이들과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에 대한 학술적 논의가 필요합니다.
이제는 기성세대가 된 386세대와 X세대에 대한 사회학적인 연구는 지금까지 매우 많았습니다. 반면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사회학적 연구는 상대적으로 매우 부족합니다. 물론 청년에 대한 연구는 많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밀레니얼 세대=청년’이라는 단순한 틀에서는 결코 이들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청년으로서 밀레니얼 세대가 갖는 시대 경험은 이전 세대들의 그것과 같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사회 일반 및 대중의 관심이 매우 높은 만큼, 이번 행사는 전형적인 학술 세미나가 아닌 대중 강연 및 토크쇼의 형태로 진행됩니다. 뿐만 아니라 사회학자 만이 아니라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깊이를 더할 수 있는 다양한 전공과 배경을 가진 강연자가 참여합니다.
 
한국사회학회 회원들의 많은 관심, 홍보 그리고 참여를 부탁합니다.
 
 
 
[행사개요]
제목: 밀레니얼 스포주의
일시: 2019년 7월 24일 수요일 19:00~21:00시
장소: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주최: 한국사회학회
후원: ㈜아모레퍼시픽
 
1부 강연 (각 연사 별 15분 발표, 총 75분)
김석호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촛불너머의 시민사회 그리고 민주주의』 공저자)
밀레니얼, 현실적 몽상가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상상하지 말라』 저자)
#motd-me of the day
이준영 (상명대학교 소비자주거학과 교수, 『1코노미』 저자)
1코노미 시대의 밀레니얼
허지원 (중앙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 저자)
밀레니얼에 대한 오해: 자기애 그리고 완벽주의
고우림 (서울대학교 인구학연구실 연구원, 한경닷컴 글방, 『대한민국 미래캘린더』 저자)
밀레니얼이 보는 밀레니얼
 
2부 토크쇼 (45분)
사회: 조영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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